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기쁜우리복지관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기쁜우리복지관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기쁜우리복지관은 지난 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9년 뻔다방 운영 수익금을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뻔다방'은 꿈드림 '뻔뻔비즈(FunFunBiz)'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 아이템을 선정한 후 제작, 판매, 정산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소득 체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실물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뻔뻔비즈(FunFunBiz)'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통해 30만원의 수익금을 거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가 직접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하며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책임감, 경제 관념 습득 및 자원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수익금이 좋은 곳에 기부되어 뿌듯하다"고 했다.

기쁜우리보호작업장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수익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한 기부금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보호작업장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주 꿈드림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기관 간의 선순환의 물꼬가 트이게 된 것 같아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면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다시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체험지원, 학교밖청소년건강검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