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등 임직원 50% 이상 나눔참여하는 우수일터에 현판 전달과 감사 이벤트

1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에서 조우성 상무(오른쪽)가 사랑의열매 경남지회 유병설 사무처장으로부터 'The Best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1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에서 조우성 상무(오른쪽)가 사랑의열매 경남지회 유병설 사무처장으로부터 'The Best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받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착한일터'에 가입돼있는 기업 및 기관·단체 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The Best 착한일터' 46곳을 선정, 발표했다.

'착한일터'는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 나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1,500여 개의 기업·기관· 단체 등이 가입돼 있다. 이날 발표한 46곳의 착한일터는 ▶3년 이상 가입 및 연간 1천만 원 이상 기부 ▶임직원 50% 이상 가입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들을 대표해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에 'The Best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대상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2012년 경남 사랑의열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 기적'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급여를 기부하는 임직원은 1000여 명이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액은 45억2000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매월 회의를 열어 임직원들이 기부금의 사용방안을 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가정 일산화탄소경보기, 의료비 지원, 새터민가정 물품 지원 등에 기부금을 사용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The Best 착한일터' 선정에 감사드리며 임직원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은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일터 기부자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나눔을 널리 알리기 위해 'The Best 착한일터'를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착한일터를 중심으로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The Best 착한일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현대오토에버▶애경산업 ▷부산 ▶부산의료원 ▶부산소방본부 ▷대구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인천 ▶두산인프라코어 ▶SK인천석유화학 ▷광주 ▶기아자동차 밀알봉사회 ▶광주은행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주)한화종합연구소 ▷울산 ▶SK계열사(SK에너지/SK루브리컨츠/SK종합화학/SK이노베이션) ▷(주)효성울산공장 ▶울산광역시 중구청 ▷경기 ▶(주)바텍 ▶현대케피코 ▶kr산업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 ▶(주)해피엔딩 ▶동두천시청 ▷강원 ▶강원도소방본부 ▶공군제18전투비행단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충북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충남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 ▶동양포크리프트 ▶현대도시개발 ▷전북 ▶전북은행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세아베스틸 ▷전남 ▶㈜녹십자 화순공장 ▶㈜금호P&B화학▶현대하이스코 한뜻회 ▷경북 ▶한국철도공사경북본부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사랑나누기회 ▶경북지방경찰청 ▶경산시청 ▷경남 ▶현대위아▶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제주 ▶제주농협 ▷세종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한화큐셀앤드 첨단소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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