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과 예종석 회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들과 예종석 회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제1회 사랑의열매 학술상'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사랑의열매 학술상'은 사랑의열매가 나눔문화 선도 기관으로서 연구자에게 전문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학술논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문화 확산'을 주제로 일반연구자와 전문연구자(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시상 논문의 주제는 크라우드 펀딩, 팬덤 기부 등 현 기부 트렌드를 반영한 것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논문 심사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자문위원 중 6인을 초빙해 1차 서면심사, 2차 심사평가회의 등 약 5주에 걸쳐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대상에는 일반연구자:이종화, 김새로미(연세대 사회복지정책협동 박사과정), 전문연구자:김성주(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교수),  ▲최우수상 일반연구자: 이선화(CJ나눔재단 부장), 전문연구자: 노법래(세명대 교수) ▲우수상 일반연구자:이은상(창덕여자중학교 교사), 김하늬(유쓰망도 대표), 임세은(커뮤니코 대표), 이태경(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교사), 김성광(춘천전인학교 교사), 전문연구자:정연모(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시상식에서 "사랑의열매 학술상은 나눔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전문·신진 연구자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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