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238억원 기부...소외계층 의료비, 장학금,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고려아연㈜이 11일 오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전달식에는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의료비, 장학금,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제중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나눔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13년간 누적기부금은 238여 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전달한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은 기초생계, 교육‧자립, 보건‧의료개선의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위기가정 등 3만20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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