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는 10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50만원의 후원금은 뇌성마비인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직원 5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성금이다.
이상철 고객지원부장은 "추석을 맞이해 후원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에도 연말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자는데 의견이 모여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뇌성마비인 가정에 전기설비, 수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수 복지관장은 "먼저, 지난 추석에 이어 지속적으로 연말 후원까지 해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 "풀뿌리 모금활동인 십시일반의 전직원이 참여하는 후원금 전달과 함께 2020년에는 전문적인 재능기부를 해주신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는 매년 월급의 끝전을 모아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맞이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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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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