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곡고등학교는 지난 7일 '2019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24세 청소년 자기계발·신체단련·봉사활동·탐험활동 등 4개 활동영역에 일정 기간 참여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세계 130개국 청소년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는 은장 1명, 동장 17명이 도전해 은장 1명, 동장 11명의 청소년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목표를 성취했다.

이날 열린 포상제 시상식에서 <은장> 김담수 청소년, <동장> 김대웅, 김민재, 김민준, 김승빈, 김주형, 김태민, 유영호, 이민형, 정현우, 진수범, 최민혁 청소년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부문'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서울 지역 최다 포상청소년을 배출해, 2년 연속 서울지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학업중단 위기에 있을 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자기주도성을 증진시키며 잠재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활동을 통해 포상을 받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현주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은 "이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첫 시작은 힘들었지만, 성취 후 만족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포상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해, 성취감을 느끼고,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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