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부문 중 부문별 중복 수상 지자체도 다수

#(사례1)서울 동대문구=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를 추진했다. 또한 전 직원을 비롯하여 민간단체가 저소득층과 '1:1결연'을 맺고, 14개 모든 동에는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직원과 가까운 이웃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했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사례2)경기 양평군=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를 통합한 'SOS 무한드림 네트워킹'을 통해 양평형 통합사례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사례관리 '아리아리사업', 알코올중독·은둔형외톨이에 대한 고난도 사례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 지역보호체계를 구축·운영했다.(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사례3)서울 서대문구=복지천리안, 이웃살피미 등 인적 안전망 통합운영, 생활업종종사자 확대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조기 구축 및 운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정보기술(IT, ICT)을 활용한 자원 발굴·연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원 총량을 확대했다.(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보건복지부가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추진성과 우수 지자체 136곳을 선정해, '2019년 복지행정상'을 수여했다.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에서 추진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복지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시군구, 읍면동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중복 수상을 포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총 91개(광역 12개, 기초 79개)이며, 수상 기관에는 장관상과 함께 총 33억원의 포상금을 제공했다.

경기도 양평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2개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서울시 성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정부는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를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더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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