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곱하기, 김장나누기' 활동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곱하기, 김장나누기' 활동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30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곱하기, 김장나누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의 김장은 (사)안양관악클럽,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양지회에서 김장 비용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김장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 및 위기주민 가구 총 140곳을 방문하여 손수 전달하며 고단한 삶에 대해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김장행사의 특이점은 늘 김장을 수혜를 받았던 당사자의 손길이 보태졌으며, 더욱이 후원자 뿐만 아니라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르신후원회와 원더풀봉사단 소속 어르신, 농협주부대학, 재향군인여성회, 한세대학교 대학생 외 개인 대학생봉사자 등 1세대~3세대에 이르기까지 총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더하기 위해 참여하면서 나눔과 세대 간 화합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이다.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세대가 소통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우리 기관의 역할과 미션이 잘 녹아 있는 나눔의 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 참 뜻깊은 김장나눔 행사였다. 이를 위해 두손 두발 걷고 나서주신 후원, 자원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집에서 김장을 받으셨던 당사자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빛이 나는 김장 행사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귀한 일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더 멀리까지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탁 (사)안양관악클럽 회장, 이지영 (사)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양지회장은 "김장나눔행사가 오래도록 이어지기 위해 나눔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군포시노인복지관 김장후원행사의 기획과 후원단체 조직을 맡은 정일옥 후원자는 오는 6일에 진행되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나눔애페스티벌'에서 후원자로써 지역사회 위기 노인을 위한 섬김과 나눔활동의 공이 지대하여 군포시장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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