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밤'을 진행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밤'을 진행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후원의 밤'을 진행했다.

'참 좋은 순간을 만났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유병훈 아산시부시장, 김영애 아산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복기왕 (전)아산시장, 그리고 다수의 도의원, 사회복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장아장합창단과 아산중학교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장애인복지 실천에 앞장서 온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또한 이무영 학생, 김민규 학생, (주)에스에이치건설, 농협은행 아산시지부, 농협은행 아산중앙지점, 아산터미널웨딩홀, 아산충무병원, 온양제일교회, 푸른주유소, 신화관광에서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무영 학생은 3년 연속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1년간 정성껏 모은 용돈을 기부하여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직원축하공연, 2019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자원봉사 현황 및 주요사업 보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영상시청, 식사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창호 복지관장은 축사를 통해 "2019년에도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한 참 좋은 순간들이 모여 이렇게 기쁜 자리가 마련됐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애인과 함께하기에 더욱 행복한 아산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행사를 준비해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지역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시에서도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영애 아산시의회의장은 "후원, 자원봉사라는 단어는 쉽게 이해가 되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단어인 것 같다"며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의회에서도 시민의 뜻을 담아 따뜻하고 훈훈한 아산시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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