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사랑의열매가 유산기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과 사랑의열매가 유산기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EB하나은행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유산기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영 KEB하나은행 전무, 배정식 리빙트러스트 센터장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효진 자원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산 기부 진행에 필요한 금융영역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유산기부와 부동산・증권・보험 등 비현금성자산과 관련한 금융 자문은 물론 유언대용신탁 등의 금융 실무가 해당된다.

유언대용신탁은 위탁자가 금융회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사망한 이후 미리 계약한 대로 자산을 상속 · 배분하게 되는 계약을 뜻한다.

또 사랑의열매는 유산기부 등 계획기부 전반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기부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유산기부 금융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파트너가 되어주신 KEB하나은행에 감사하다"며 "KEB하나은행의 전문지식과 시스템의 협조가 유산기부 활성화에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운영을 시작으로 자산관리, 상속, 기부에 특화된 리빙트러스트센터를 운영하는 등 독보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사랑의열매와 부동산기부신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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