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은빛복지관은 26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아산에 있는 온천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온천 문화체험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문화적인 욕구 충족과 청결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온천 문화체험에 참여하신 90세 김○○어르신께서는 "날씨도 추워져서 집에서 씻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며 "손주, 손녀 같고 자식 같아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내은빛복지관은 천안시 동부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달할 노력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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