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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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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부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부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장

지난 5월 취임했는데 그동안의 소회를 말해 달라.

“전임 회장 퇴임 후 2개월의 공백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많은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 광역협의회지만 기초협의회가 없어 기초협의회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에 전임 회장단이나 직원들 고충이 많아 새로운 근무환경 마련이 쉽지 않았다. 또한 의외로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우리협의회 존재를 모르고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지난 6개월을 마치 1년처럼 일을 했다. 힘들지만 분명 보람 있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했다.”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공약이 있다면?

“지난 5월 15일 취임사를 통해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사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협의회 내 저온저장창고 설치 △사회복지사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세종지역사회 내 기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복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우리협의회가 앞장설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세종시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세종시협의회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크게 3가지 정도의 현안이 있다. 첫째, 광역과 기초협의회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다 보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함께 운영 중인데 협소한 사무실 공간 문제 등으로 협의회 임직원은 물론 푸드마켓 이용자의 고충이 매우 크다. 그래서 내년에는 사무실 이전이 필요하다. 둘째, VMS 인증 관리 직원에 대한 예산 지원과 정규직화이다. 셋째, 협의회 1년 운영비가 1000만원에 불과해 직원들 여비 및 공과금 등 부족분을 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 외 현안으로 정비 예산이 없어 현재 2대 중 노후화가 심한 1대의 푸드뱅크 차량 운행이 곤란할 정도로 심각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세종시협의회 발전을 위해 염두에 둔 방안이 있다면?

“우리협의회는 출범 7 년차로, 규모가 매우 작아 타 시도협의회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다. 우선 이사진 강화, 단체회원 및 개인회원 확충으로 협의회 내실을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사진 분담금은 협의회 운영에 가장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사진 각자의 영역에서 협의회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단체회원 가입 증가는 협의회 발전과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취임 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일 중 하나이다. 취임 전 5곳에 불과하던 단체회원이 취임 후 현재 25곳으로 증가했으며 가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초대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행정복지위원회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며 협의회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를 비롯해 다른 사회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상황은 어떠한가?

“세종시 담당 공무원들과 협의회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수시로 나누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한 다른 사회복지기관에 단체회원 가입을 권유하며 세종시의 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다 단체회원 등의 어려운 일에 대해 협의회가 적극적인 공조를 하는 등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세종시의회에서 협의회 지원 조례안이 의결됐는데 이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회장직을 맡고 나서 정부 보조금 등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작 세종시 차원의 지원 조례가 없어 당황스러웠다. 누구도 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설명을 듣고 즉시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접촉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개월 정도 의견을 나눈 끝에 지난 9월에 조례 제정 및 공포가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세종시의원 재임시 만들었던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가 생각났다. 타 시·도에서도 지방 협의회 지원 운영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조례가 되길 바란다.”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견을 주신다면?

“사회복지협의회 설립 당시의 사회복지 환경과 많이 달라진 현재의 사회복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그러나 복지정책 개념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지자체장이 모두 선출직이 되면서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의 살림살이도 천차만별이다. 또한 각 시도협의회장 임기가 달라 복지정책은 물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 구조인 것이 매우 안타깝다. 향후 중앙협의회와 각 시도협의회가 하나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 골고루 복지수혜를 나눌 수 있는 사회복지협의회로 거듭나길 소망해 본다.”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예산 확보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를 이루고,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등을 이용하는 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사무실 이전과 함께 차량 확보를 반드시 하고 싶다. 또한 현재 25곳의 단체 회원수를 임기 내 1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싶다. 그리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들의 협력적 관계 구축을 완성하고 싶다. 끝으로 취임하면서 ‘복지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를 가장 큰표로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복지환경이지만 세종시의 미래 발전 위상에 걸맞게 이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