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관내 자원봉사자 용석달(54)씨가 '2019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뇌성마비복지관 봉사자 용석달씨가 2019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뇌성마비복지관 봉사자 용석달씨가
2019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물적 나눔과 자원봉사와 멘토링 등 인적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나눔대회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용석달 씨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697회, 2617시간 동안 중증 재가뇌성마비인과 가정결연을 맺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평생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해온 그의 이야기는 KBS TV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사람들 '용석달씨의 특별한 일상'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용석달 씨는 "오랜 시간 자원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즐겁고 기쁜 일이 더 많았는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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