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천문화회관 전시관과 대극장에서 '제22회 양천 문화예술 한마당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12일 양천문화회관 전시관에서는 서예, 동양화, 미술, 사군자, 사진 등 약 120점의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여 13시 작품전시회 기념 컷팅식을 실시했다.
같은 날 대극장에서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개그맨 박범수의 사회로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하여 여러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에 작품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어르신들을 응원했으며, 어르신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이에 화답하였다.
1부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외 6팀이 악기와 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2부 발표회에서는 합창 외 6개팀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요들송 공연(한국어린이요들합창단), 성악공연, 트로트가수 현당 공연 등 외부 축하공연이 이어져 객석의 흥을 더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지며 선물을 증정하고 참석한 모든 인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양천구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여 객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며 "특히, 한 해 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성취감과 만족감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는 즐거운 관람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매진하며 행복한 노후 여가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만족할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며, 우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