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틴터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부곡틴터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 군포시 청소년카페 4호점 부곡틴터(군포시 군포첨단산업2로 13 소재)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부곡틴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서 부곡틴터를 알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개관식 1부에서는 틴터지기 친구들의 진행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한대희 군포시장의 축사 및 컷팅식이 진행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소년이 부곡틴터에서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고 힘들면 쉬어 갈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포시는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 2부에서는 군포 중앙고등학교 치어리더 학생들의 치어리딩과 노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부곡틴터에 방문한 많은 청소년은 축하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퐁듀와 소떡소떡, 샌드위치를 먹으며 부곡틴터를 돌아보고 축하 공연도 즐겼다. 특히, 부곡지역 청소년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치된 당구장과 노래방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및 부곡중앙중학교, 군포중앙고등학교 교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인근지역 청소년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부곡틴터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 청소년카페 틴터는 2012년 12월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소년카페로 14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현재 산본, 당동, 수리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카페 4호점 부곡틴터가 부곡동 지역 내 청소년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아지트이자 지역사회 안전망에서 보호˙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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