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김수지(삼각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수지 학생은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다.

김수지 양과 류영수 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지 양과 류영수 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공동주최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상자들에게 기부의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자로서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위해 수상자의 이름으로 수상자가 지정한 단체에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김수지 학생은 "같은 뇌성마비인으로서, 뇌성마비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지관을 후원기관으로 선택했다"며 후원금 전달 이유를 밝혔다.

류영수 관장은 "우리 복지관 이용자이자 자원봉사자인 김수지 학생이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을 수상 한 것과 우리 복지관에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더불어 수상자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측에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지 학생은 복지관 이용자로서 자원봉사자들을 보고 감사함을 느껴 자원봉사를 결심하였으며, 복지관에서 뇌성마비인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 5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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