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 29일 건설공제조합이 복지관을 방문, 뇌성마비인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과 컴퓨터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건설공제조합은 중증·중복뇌성마비인 10명과 일대일 짝을 이뤄 하남스타필드와 한강뮤지엄을 방문해 뇌성마비인들이 사회시설을 이용하는 연습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혜경 사회적응훈련 사회복지사는 "뇌성마비인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 접촉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독립적인 삶의 영위를 위해서는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이 필수다. 오늘 사회적응훈련에 도움을 주신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설공제조합 봉사단원은 "이번 체험이 뇌성마비인들의 사회적응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앞으로도 공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및 상생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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