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팝페라 가수 박조현, 펠리치타콰이어 합창단'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9일 서울뇌성마비복지관 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이들은 앞으로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된다.
홍보대사 루이스 초이는 "뜻깊고 행복한 위촉식에 음악으로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박조현 씨는 "음악가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 홍보대사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만 합창단장은 "펠리치타콰이어의 뜻은 행복한 합창단이라는 뜻"이라며 "이렇게 행복한 복지관의 홍보대사로서 무엇이 복지관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서 류영수 관장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우리 복지관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힌 후 "복지관이 3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이스 초이는 카운터테너이자 뮤지컬 배우로 2007년 '미오, 내아들'로 데뷔해, 뮤지컬 '별의 전설', '어린왕자', '러브송쓰루' 등의 작품 활동을 했다. 또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 성악 외교 발전 공로대상 수상,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한국 문화 예술의 미래 인재들의 역량강화와 실무능력향상을 위해 루이스 아카데미(클래식, 뮤지컬, K-pop)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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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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