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사회복지 현장 곳곳을 누비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노인전문요양원과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노인돌봄사업 현장에 이어 24일 충남 아산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것.

김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후 약 2년을 맞이해,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김차관은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인지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시‧도 관계자 및 센터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강립 차관은 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 성공을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며 "특히 아산시는 충남에서 천안시를 제외하고는 6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약 5만6000명)이어서 치매 조기검진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수요가 많은데, 20명의 센터 인원으로 늘 최선을 다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해보면서 치매안심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9월 현재 231개소가 정식개소했으며 연내에 256개 모두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검진,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 가족 카페 운영 등 필수 업무 외에도 공공후견 사업 및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