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거창읍 관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조손가정을 방문해 생활용품 및 교육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오갈 데가 없어진 한 장애 조손가정이 거창읍에 도움을 요청하며 긴급히 진행됐다.
도움의 요청을 받은 거창읍에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 긴급서비스 의뢰 하였고, 긴급으로 주거지를 마련한데 이어 2차로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전기온수기, 온풍기, 밥솥 등)과 교육용품(컴퓨터, 책상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추모씨는 "갑자기 살던 집에서 나와 오갈데가 없어 너무 난감했는데, 손자랑 둘이 쉴 수 있는 방을 마련해준것도 고마운데 또 이렇게 필요물품을 도와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갑자기 어려움에 처해진 우리 이웃이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복지소외계층이 발견되면 민관 협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오늘 물품을 지원 받은 가정에 작은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좋은 이웃들 봉사대가 더욱 노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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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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