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진안군협의회는 지난 19일 진안군다문화인보의집 다문화가족 19가정, 45명을 대상으로 '보령·예산 지역 일대'에서 문화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 가족은 보령 개화예술공원과 대천해수욕장 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은 후, 충절과 예향의 고장 예산으로 옮겨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충의사를 탐방하며 윤봉길 의사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를 시간을 가졌다.

또 웅대한 자연을 벗 삼아 성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모산조형미술관과 개화허브랜드를 관람하고 페달보트, 깡통열차 등을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다문화가족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모습으로 뿌리내리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