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카페 '틴터' 4호점이 부곡첨단산업단지에 '부곡틴터' 상호로 개관한다.
군포시 청소년카페 '틴터'는 2012년 12월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소년 카페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군포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14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카페로써 현재 산본, 당동, 수리 3곳이 운영되고 있다.
부곡동의 경우에 지역 특성상 청소년을 위한 여가·문화 시설이 부족해 청소년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대두됐었다.
청소년 유동인구가 밀집돼있는 중심가뿐만 아니라 각 지역을 중심 거점으로 '틴터'가 만들어지면서, '부곡틴터'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형성과 청소년 보호·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랑치기 주차장 내에 위치한 '부곡틴터'는 부곡지역 청소년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당구장, 노래방, 미디어실 등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시설로 갖춰져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운영된다.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이 참여하는 ‘부곡틴터’ 개관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30분에 기념식, 현판식, 시설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권윤지 기자
ikncsw@ssn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