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오는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제37회 오뚜기 축제'를 개최한다.

뇌성마비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날 오뚜기 축제에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가 수십년째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유한재단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는 타의 귀감이 되어 준 뇌성마비인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 수여식, 뇌성마비인단체 및 기관의 장기 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 뇌성마비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이미희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재활의학과 진료 촉탁의(부원장)'▲2012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 ▲부산뇌병변복지관 설립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온 '장태현 부산뇌병변복지관 운영지원팀' ▲뇌성마비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복지환경 구축에 일익을 담당한 정준영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사회복지사 등에게 수여된다.


이어 행사는 개그맨 추대엽의 사회로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뮤지컬팀 ‘쇼머스트’ 단원의 공연과 가수 현한주( tvN 수상한가수 출연) 와 다운복지관 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뚜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회재활팀(02-932-42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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