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와 실버세대가 함께하는 1·3세대 합창 선보여

성민소년소녀합창단과 성민실버합창단이 합동으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민소년소녀합창단과 성민실버합창단이 합동으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단법인 성민원이 운영하는 성민소년소녀합창단과 성민실버합창단이 합동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민합창단은 2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 시온홀에서 성민소년소녀와 성민실버가 함께하는 'Sing Together'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성민소년소녀합창단과 성민실버합창단은 창단 이래로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특별히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어 1·3세대 합창을 선보였다.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성민실버합창단이 '세레나데' 외 5곡,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이 'Furaha(Joy!)' 외 7곡을 율동과 함께 선보였고, 1·3세대 합창으로 '동물농장', '귀여운 꼬마', '주 하나님 크시도다'를 연주했다.

이날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당연 1·3세대 합창이었다. 아이들의 맑고 경쾌한 소리와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중후한 소리가 어우러져 참석한 모두에게 세대를 초월하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성민원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찬양함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늘에서 나리우신 은혜와 열정으로 늘 새로운 꿈을 꾸고 한국과 세계의 빛이 되는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되어 21년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민실버합창단은 2003년에 창단하여 16년째,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은 2007년에 창단하여 12년째 활동하며 지역 속에서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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