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브내유치원 원아들이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참여를 통해 그림편지와 함께 희망모금 전달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너브내유치원 원아들이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참여를 통해 그림편지와 함께 희망모금 전달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2일 너브내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한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그림편지와 함께 희망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유아대상 전국 대회로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나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은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선생님을 꿈꾸며,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8살 소녀 산지다이다.

'제8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의 참여방법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산지다의 꿈을 응원하는 그림편지를 작성하여 대회 참가 유치원 등에 제출하면 된다. 그림편지와 함께 모아진 희망모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그림편지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해 배워간다"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진 나눔의 기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호영 너브내 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모여진 그림편지와 희망모금으로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10월 31일까지 강원도 내 약 580개 어린이집·유치원, 3만명의 원생 등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그림편지는 심사를 통해 11월 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되며,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등은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