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게 질 높은 재활치료서비스 제공 기대

전주시와 춘천시가 올해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북 전주시와 강원 춘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재활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재활센터에서는 장애아동·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회복 후 일상생활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학교적응 프로그램,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북도는 전주시 예수병원 인접 부지를 마련해, 낮 병동 21병상 규모로 어린이재활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은 예수병원에 위탁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춘천시 강원도재활병원 내부 부지를 마련해, 낮 병동 20병상 규모로 어린이재활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은 강원도재활병원에 위탁할 계획이다.

두 곳 모두 2021년 개원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충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 전북권·강원권 어린이재활센터를 설립, 향후 2022년까지 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개소를 추가 건립해 의료기관 총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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