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회장, 종사자 및 이용자 등과 소통의 시간 가지며 애로사항 청취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세 번째)과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원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세 번째)과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원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서상목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17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 소속)를 방문하여 종사자 및 이용자와 그 가족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199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약 20여년 이상 정신과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신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2/3 이상이 고용상태에 있다.

이날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원장은 시설 운영에 있어서 "첫째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국민 전반의 인식 개선 필요성, 둘째로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예산 지원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우리나라 정신재활시설 현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상목 회장은 이 같은 현장의 고충에 공감하며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재활시설이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교육재활, 사회연계 등 기본적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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