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뇌성마비인 80명에게 명절음식과 생활필수품 제공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가 지난 5일 개최한 '2019 한가위 나눔' 행사에 사랑의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과 디딤돌 봉사단 단원들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가 지난 5일 개최한 '2019 한가위 나눔' 행사에 사랑의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과 디딤돌 봉사단 단원들이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2019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19 한가위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가뇌성마비인 80명에게 명절음식과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

이날 사랑의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회장 김미숙)과 뇌성마비인 부모로 구성된 디딤돌 봉사단(회장 김계상)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부침개와 과일, 송편 등을 나눠줌으로써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한 한가위 나눔 행사가 됐다.

'2019 한가위 나눔 행사' 사업 담당자인 임원웅 사회복지사는 "풍족하게 지원해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러한 작은 사랑나눔의 손길들로 뇌성마비인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과 디딤돌 봉사단은 매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사랑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뇌성마비인을 위해 명절 나눔 봉사활동과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디딤돌 봉사단은 뇌성마비 자녀를 둔 부모모임으로 자녀들의 성장 및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위해 봉사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뇌성마비장애의 어려움을 통감해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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