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행복파트너.’

한국서부발전이 2017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립한 사회공헌 비전이다. 서부발전은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발전 공기업이다.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해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 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1300MW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 위한 교육나눔활동 앞장

2004년 8월 사회봉사단을 창립한 서부발전은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8월 충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부 위피스쿨’을 꼽을 수 있다.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태안지역 초·중·고생들을 멘토링하는 사업이다. 2017년 여름방학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0명의 멘토가 841명의 멘티에게 서부 위피스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으며 올해 8월 5기 위피스쿨에서도 20명의 멘토가 220여 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부발전의 국가품질명장을 매칭해 진로체험교육을 펼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국가품질명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실무 기술을 전수하고 산업현장탐방 등을 통해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8년부터 태안지역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도서 및 학습기자재 보강,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위피 드림북 희망나눔’ 사업, 지역학교 문화예술동아리를 후원해 인재를 육성하는 ‘꿈 더하고 행복 나누는 위피 감성발전소’ 등의 교육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하반기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신규 추진

서부발전은 업의 특성·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발전소 폐열을 재활용하는 ‘발전소 온배수 활용 스마트팜 구축사업’, 꽃의 도시 태안의 특성을 활용해 화훼농가 판로 개척과 지역복지기관 정서를 지원하는 ‘WP 소셜 플라워 사업’,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동고동락 사업’ 등을 통해 지역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부터 진행 중인 ‘WP 소셜 플라워’는 화훼농가 꽃을 활용해 복지기관 및 시설노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수업을 병행하는 다목적 사회공헌사업이다. ‘Farm to Table@태안’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화훼생산과정을 스토리텔링해 고객에게 직접 꽃을 판매하고 있다. 플랫폼 구축에 신생기업과 협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7년부터 만대항 솔향기길 코스에 스토리텔링 안내판과 방문객 안전을 위한 안전로프·목계단·난간 등을 설치하는 ‘WP 솔향기길 안전시설 보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와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개발 사업’을 지원해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지역거점병원 파견을 지원, 취약한 지역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부모 가정, 조혼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에게 생계비·학업비·의료비 등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과 자립기반 마련을 돕는 신규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