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제공한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제공한 무료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거창군 삶의 쉼터(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는 9일 경로식당에서 이용자 약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60번째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급식은 제주냉면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냉면과 삶은 달걀, 수박, 음료 등이 메뉴로 제공돼 이용자들의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함을 전했다.

변중규 제주냉면 대표는 “연일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쇠해진 기력을 북돋아 줄 냉면을 후원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쉼터 이용자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여름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입추가 하루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더운 폭염의 날씨에 시원한 냉면을 후원해주신 제주냉면 변중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무료급식을 찾아와주신 어르신, 장애인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쉼터 경로식당 급식이 음식 중에서도 최고봉 보약으로 이용자분들께 늘 한결같이 건강한 선물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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