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내 일자리 갖기 캠페인 진행

굿잡인은평 캠페인 포스터
굿잡인은평 캠페인 포스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 ‘굿잡인은평’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은평구 내 5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해 소개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연중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의 공공기관·민간기업 사업주에게 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장애인의무고용제도’가 있다.

미고용 사업주에게는 사회연대책임을 반영하여 장애인고용 부담금이 납부되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32조 2항이 신설됨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도 시작된다.

은평구 공공기관 청년인턴으로 취업에 성공한 최중규씨는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업무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준다면 누구나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굿잡인은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김미연 사회복지사는 “은평구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등록인구가 많지만 은평구에 일자리가 많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이제 직주근접(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일자리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9월 19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지역 내 구직 장애인과 구인 사업체의 만남의 장인 ‘은평장애인일자리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굿잡인은평 캠페인과 은평장애인일자리한마당에 대한 참여문의는 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선으로 직업지원팀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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