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위기가정 주거환경개선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위기가정 주거환경개선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지난 5일 위기가정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대상가정은 동향면 부곡마을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문모씨로, 두 가구 모두 가족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가구이자 장애인가구다.

이들 가구는 좋은이웃들사업 대상자로 신고된 이후 지원심사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및 동향면 좋은이웃들 봉사자,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진안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반월재단정신건강자립지원센터 등 14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마당에 가득한 쓰레기와 수집해 놓은 물건들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모씨는 "집이 정말 깨끗해졌다. 더운 날씨에 너무 고생해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관내 곳곳에 신체적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폭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도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신고나 봉사자 활동이 가능한 군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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