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로하스봉사단이 송현2주공아파트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대성로하스봉사단이 송현2주공아파트 경로당 이용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대성로하스봉사단은 1일 송현2주공아파트 경로당 이용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성재활센터 입소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대성로하스봉사단은 2001년 4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6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전문봉사단으로 위촉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발마사지 기초, 심화교육을 수료한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봉사단이다.

대성재활센터 관계자는 “우리 대성로하스봉사단은 사회복귀를 준비하시는 정신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내에서 도움을 받기만 하던 분들이 지역사회에 나와 작은 활동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사회복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우리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마사지를 받고 계시던 어르신은 “대성로하스 봉사단이 방문해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며 “우리 자식들도 못하는 일을 와서 해주니 너무 고맙다” 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대성로하스봉사단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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