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관광취약계층 관광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보훈지청이 실시한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신나고 즐거운 인천 나들이'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천보훈지청이 실시한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신나고 즐거운 인천 나들이'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는 지난 2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과 함께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신나고 즐거운 인천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역사문화 나들이는 ‘2019년도 관광취약계층 관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 부평구등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30여 분을 대상으로 강화군내 문화유적지인, 고려궁지, 용흥궁 등을 전기 자전거로 탐방하는 이야기 투어를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특별히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나들이는 10여년 전부터 직접 자신이 마련한 ‘해피버스’(45인승)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경구 이레종합사무기 대표가 직접 운전을 맡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관광취약계층 관광활동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가 장애인, 어르신, 아동·청소년 등 개별관광이 어려운 관광취약계층에게 인천관내의 다양한 관광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복지사업으로 인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대상별 맞춤형 코스와 가족여행, 명소관광, 인천시티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관광취약계층 600여명에게 관광과 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성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평소 여가 생활과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 다양한 관광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고 밝히며 “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은 복권기금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복지자원망 구축을 통해 독거, 무의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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