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 개관 10주년 기념 책자 화제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책자 모습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책자 모습

“그림책인가? 동화책?”

거창군 삶의 쉼터(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노인 · 여성 ․ 장애인복지관/관장 일광스님)의 개관 10주년 기념 책자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께 걸어온 10년, 행복한 삶을 꽃피우다”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지난 2008년 6월 26일 거창군 삶의 쉼터가 개관한 이후 걸어온 10년 동안의 발자취를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과정으로 담아내어 우연히 옷깃을 스치는 첫 만남부터 평생을 함께하자는 약속을 끝으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더욱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여성, 장애인 이용자들이 수기로 작성한 개관 10주년 축하 메시지와 그 동안의 활동사진이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정리되어 눈길을 끌고,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축사 및 기념사가 담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광스님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은 “쉼터의 단초부터 함께 해주신 이용자를 비롯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많은 분들 덕분에 지난 10년을 한결 같이 걸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발걸음도 한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사람의 한 걸음으로써 아름답고 따뜻한 동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책은 거창군 삶의 쉼터 작은도서관(장애인복지관 4층)을 비롯하여 복지관 각 층별 책꽂이에 비치되어 있어 원하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한편, 거창군 삶의 쉼터는 노인, 여성, 장애인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거창군의 대표적인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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