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나눔이웃이 여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제기동 나눔이웃이 여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공공의제(나눔, 안전, 마을놀거리 등)를 중심으로 한 주민모임의 성장과 모임 간 소통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제기동을 만들기 위한 ‘함께가요 통통마을로’ 2년차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제기동 저소득 어르신(이하 ‘돌봄이웃’)의 어려움을 이웃이 빠르게 발견하고 도와주기 위해 제기동 주민들로 구성된 모임인 ‘제기동 나눔이웃’과 협력하여 더 살기 좋은 제기동을 만들기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기동 나눔이웃은 17일 겨울철 김장지원에 비해 여름철 김장을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아 부족한 김치로 경제적 부담이 있는 돌봄이웃 12가구를 위해 ‘여름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나눔이웃과 제기동 이웃이 함께 참여하여 배추김치, 열무김치, 장조림을 만들었다.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나눔이웃이 만든 에코백에 담겨 전달하였으며 활동에 참여한 지○수 나눔이웃은 “나눔이웃 뿐만 아니라 제기동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지역을 위해 함께 김장행사에 참여하여 매우 기뻤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와 장조림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기동 나눔이웃은 돌봄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확인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돌봄이웃의 나들이, 김장지원 등을 통한 문화적・경제적 욕구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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