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간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세대 공감’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전 세대 참여 프로그램 발굴‧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발굴‧어르신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치매 등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환경 구축 등 고령화에 따른 세대 간 공감과 통합,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서울시에 사무소를 두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또는 지정 등을 받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 비영리법인‧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최근 2년 이내 관련 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순수 종교 활동 단체 및 단순 친목단체, 유사단체의 이중 신청,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기관(단체)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식에 작성 후 이메일(ssy9760@seoul.go.kr)로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 및 최종 선정기관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세대 간 갈등해소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나아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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