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과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400개의 '행복상자'(총 1억원 상당)를 만들었으며, 14개 지역의 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배분할 계획이다.

이날 진안군에 전달된 80개의 행복상자는 햇반, 미역국, 사골곰탕, 메추리알장조림, 안동찜닭, 옛날쌀떡국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따뜻한 밥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행복상자를 전달한 송상모 진안군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국민연금공단과 KEB하나은행에 감사하다"며 "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외로웠을 홀로 계신 어르신 또는 결손가정의 아동들에게 마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협의회가 되겠다"면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가까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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