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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다”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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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드, 청년의 열정으로 생명의 가치 전파에 앞장

서울시 비영리민간의료단체 ‘프리메드’는 “의료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다”라는 목표를 향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프리메드는 2008년 오로지 청년들의 힘만으로 시작한 단체이며, 이후 노숙인, 쪽방촌 주민, 외국인 노동자, 소아암 환아, 저소득층 아동, 저개발 국가의 산모 등 우리 사회의 많은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그리고 2012년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보다 더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운영이 되고 있는 프리메드는 후원, 크라우드 펀딩, 공모전, 대외협력 등을 통해서 운영이 자급자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이 돼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메드의 사업은 크게 무료 진료소, 보건교육, 해외의료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메드 단원들이 무료 진료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프리메드 단원들이 무료 진료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무료 진료소 사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역 9번 출구 지하보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0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한 번도 빠짐없이 열리고 있으며 단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무료소가 운영되는 시간 내내 수혜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수행하고 있다.

프리메드 관계자는 “무료진료소는 단순한 ‘의료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며 “진료소를 운영하기 위한 단체 내의 자체 교육부터 시작하여, 진료소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관리, 더 나아가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 보존, 관리하는 것까지, 직접 진료소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때로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진료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단원들은 오늘도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두 발로 뛰어다닌다”고 덧붙였다.

보건교육 사업은 프리메드 단원들이 한 달에 두 번, 서울 소재 세 군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이 직접 일일 교사가 돼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과정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딱딱한 이론 위주보다는 아동들이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보건 행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들이 기초적인 보건 지식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동들에게 올바른 보건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아동 수혜자들의 전반적인 미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는 사명으로 프리메드 단원들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리메드 개발도상국에서 현지인의 시각에 맞춘 활동과 캠페인 등 해외의료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프리메드 개발도상국에서 현지인의 시각에 맞춘 활동과 캠페인 등 해외의료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의료사업본부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해외의료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자칫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현지인의 시각에 맞춰 활동과 캠페인을 준비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의 경우 성교육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바른 양치질을 통한 구강 교육 활동이나 임신 체험 활동, 수질 개선 활동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내용을 구상한다.

또한 캠페인은 프리메드와 해외의료사업본부를 홍보하는 동시에 현지인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매 파견마다 해외의료사업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프리메드가 비영리민간의료단체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단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프리메드는 오늘도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지구촌 의료사각지대에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