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는 8일부터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Sheraton Frankfurt Airport Hotel에서 개최되는 'SightCity'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가한다.

SightCity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로서, 130개 이상의 업체가 보조공학기기 등을 전시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강의가 동시에 진행됨으로서, 보조공학 기술 및 관련 기기의 국제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장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점자프린터 및 타자기, 네비게이션 시스템, 광학 돋보기, 특수 조명 등의 제품이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 SightCity에서는 포럼의 메인 주제인 의학·재활·참여와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한시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대표 기관으로써 이번 SightCity 참가를 통하여 보조공학의 새로운 기술 및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기술과 학문적 배경을 체득함으로써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동시에 시각장애인에게 좀 더 유용한 보조공학기기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으로 시각장애인 보조공학 국내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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