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진행한 '봄이 왔나 봄' 나들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진행한 '봄이 왔나 봄' 나들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인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김동선)가 따스한 봄을 맞이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성공) 임직원과 율목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하루 동안 어르신들의 파트너가 되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 쌓기에 동참했다.

강성공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봄이 왔나 봄 – 군포로 가즈아’ 에 참여한 120여명의 어르신과 봉사자들은 군포시 철쭉동산과 도심 투어를 하며 군포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움직이기에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어 산책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옆에 계시는 분들 덕분에 모처럼 외출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할 수 있도록 군포시민이 공감하고 가족이 행복한, 살고 싶은 스마트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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