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아동자립지원단은 지난 27일 보호종료아동으로 구성된 바람개비서포터즈와 함께 '제17회 전라북도 꿈나무 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이날 직접 만든 여아 머리핀, 반지 등 300여개를 기부했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자립지원단의 대표사업으로, 만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멘토이자 아동자립지원단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자립선배의 모임이다. 이들은 2011년 1기부터 2018년 9기까지 총 302명이 위촉됐으며, 사례발표, 봉사활동,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동자립지원단은 지난 3월 민간 자립멘토로 위촉된 방탄소년단 팬 카페 '방탄이모단'과 바람개비서포터즈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에게 전달할 여아 머리핀, 반지 등을 직접 만들었고, '제17회 전라북도 꿈나무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아동양육시설 성심원 등 4개 기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바람개비서포터즈를 지원하고 있는 방탄이모단은 2018년 민간 자립멘토로 위촉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를 돕고, 보호가 종료된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교육, 주거,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립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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