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램리서치, ‘토이 드라이브’ 행사 진행…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
램리서치, 6년간 소아암 어린이 950명에게 행복 선물

어린이날 선물 포장을 마친 램리서치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 선물 포장을 마친 램리서치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다국적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Lam Research)와 24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램리서치 사무실에서 ‘토이 드라이브(Toy Drive)’ 행사를 진행했다.

'토이 드라이브'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는 램리서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판교에 모인 램리서치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신청한 장난감을 포장하고 자필 응원카드를 넣어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200명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했다.

램리서치는 어린이날 선물 외에도 꾸준히 소아암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올해까지 램리서치의 지원을 받은 어린이는 1020명(치료비 70명, 선물 950명)에 달한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병원과 집에서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기쁨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치료비와 선물을 지원하는 램리서치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매년 국내에서는 1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는다. 완치율은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비용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