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회장, 현장 종사자 등과 소통 통해 현안 청취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요 관계자들이 이성희 청암노인요양원장(가운데) 등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요 관계자들이 이성희 청암노인요양원장(가운데) 등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이하 협의회)는 15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변화하는 복지생태계 현안을 공유하고,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상목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주요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자기결정 권리를 존중하고 가정적인 분위기로 개인별 포괄 케어서비스를 지향하며 40여년의 전통을 지닌 청암노인요양원(원장 이성희)을 방문했다.

협의회 방문단은 청암노인요양원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 생활실, 거실 및 식당, 목욕실, 가족상담실 등을 돌아보고,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희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민간 사회복지 증진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 방문단은 청암노인요양원에 이어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년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서상목 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예방 및 교육기능, 보호와 자립기능, 지역사회 통합기능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노인돌봄을 위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상목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문화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조성된 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노인돌봄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소통의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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