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장애인복지정책 추진방향 공유 및 장애계 애로사항 청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장애계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장애계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애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일 1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계 주요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총 10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미리 축하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등 장애인 복지정책 방향을 장애계와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정부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장애계의 건의사항과 어려움을 경청했다.

박 장관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장애인정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애계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의학적 판정에 의한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장애인의 욕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 지원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제도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장애계의 역할이 큰 만큼 정부 정책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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