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그림제공=서울시】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포스터 【그림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17일 오전 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관에서 '제16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를 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약 300여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 간의 1대1 현장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한다. 면접 사진촬영, 헤어컷·네일아트, 장애인 주거 법률 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에 배치된다.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방문할 수 없는 구직 장애인을 위해 시는 26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같은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3관에서는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서울, 누리축제'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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