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13대・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정석왕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13대・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정석왕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에 정석왕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13대・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장순욱 한국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사회복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석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회서비스원, 탈시설, 인권강화, 근로기준법 준수 등 장애인거주시설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들어와 있다"며 "하지만 거주시설의 서비스는 지금보다 개선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인력 확충과 지원단가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설들도 변화를 원하고 있음을 선거기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능동적인 장애인단체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며, 이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 회장은 특히 임기동안 △거주시설 현안에 대한 주도적 역할 수행 △대외협력을 통한 시설이미지 강화 △시설장 및 시설직원의 역량과 권익 강화 △협회 운영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 등 4대 분야에 걸친 15개 세부공약 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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