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대상

이·미용서비스를 받고 있는 동작구 어르신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이·미용서비스를 받고 있는 동작구 어르신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결연 미용봉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1대1 결연 미용봉사는 지역 내 미용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이 노인 자택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머리카락을 손질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미용업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14개동에서 자원봉사자 53명을 모집했다.

구는 이달 중 동별 봉사자 수에 맞춰 결연 대상자를 선정하고, 1:1 매칭 및 방문일정 협의 후 4월부터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자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월 1회 결연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두발정리(커트), 손·발 안마 등 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위생과(02-820-94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병철 보건위생과장은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찾아가는 1:1 결연 미용봉사 서비스'로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향상과 정서적 소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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