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 운영하며 소외계층·농가·중소기업과의 상생 도모

아워홈은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워홈은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 아래 이웃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4년 국내 최초로 급식 및 식자재 공급사업을 시작한 아워홈은 현재 전국 9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100만식을 제공하는 푸드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9개의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가 기반이 되는 전국 제조·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30여 년간 쌓아온 급식 분야 노하우로 ‘맛있고 건강한 식탁’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아워홈의 사회공헌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2007년 사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워홈 행복나눔 봉사단’을 창단하고, 김장, 송편·만두 빚기부터 어르신 안마 및 말벗, 지적장애인 동행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순 기부나 후원보다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서로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우리 농산물 구매 앞장

아워홈은 소외계층·농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2014년부터 아워홈 TFS아카데미(Total Food Solution Academy)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꾀하고 있다. TFS아카데미는 유망 외식·급식 업체에 맞춤 식자재 운영, 신메뉴 개발, 물류 인프라 제공 등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워홈만의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예산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영양사 메뉴 교육이나 자체 레시피 개발, 시설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거래업체를 포함해 기업·병원·복지시설·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 중인 식자재 종합포털 ‘OURHOMETFS’ 사이트를 통해서도 식자재 정보와 레시피, 외식트렌드 등의 전문 지식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은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워홈은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11월 식용유, 햄 등 3억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기부식품은 전국 400여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간 3만톤 이상 국산 쌀을 매입하고 있는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우수한 우리농산물 보급 및 소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국산 쌀 자체브랜드 ‘한국인의 밥심’을 론칭하고, 2017년에는 ‘한국인의 밥심, 바람에 씻은쌀’을 신규 출시해 자사 급식·외식업장을 비롯해, 거래 유통망을 통해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등 전국 주요 거래처에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에는 경상북도와 ‘사회적 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상당의 경북 사회적 기업 생산품과 농산물을 구매하고 사회적 경제 유통을 위한 직거래 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유통·물류 시스템에 아워홈의 기술도 전수하고 자체상표(PB) 상품 개발, 창업 및 현장 컨설팅 기술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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