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채용 완료…9월 동주민센터 배치

서울 도봉구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사업 모습.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사업 모습.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사업'을 통해 30~50대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정리수납전문' 교육을 이수한 경단녀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법, 정리수납방법, 복지정보 및 간단한 밑반찬 조리법 등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에는 삶의 질 향을 돕고, 경단녀들에게는 정리 수납 전문가 자격증 등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과 실무기회 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 2월 최종 8명의 경단녀를 채용했다. 이들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상담방법·복지제도·사례관리 등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오는 9월까지 관내 8개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양성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인생 2막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봉구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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